[현장연결] 윤석열 "장제원이 '윤핵관'인지 여러분이 물어보라"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틀째 호남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1박 2일 마지막 일정으로 조금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동행 취재 기자들과 문답을 하고 있습니다.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오늘 오전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이 부동산 세제에 대해서 제1 공약을 발표했는데 후보 본인의 육성으로 직접 좀 해 달라고 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본부장이 한 거는 제가 그동안 쭉 얘기했던 것들을 정리한 거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해서 국민 부담을 줄여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우리 국민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습니까?<br /><br />26번의 정책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하여 국민의 부담을 확 줄여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고 종부세와 재산세를 통합 추진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양도소득세도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적용을 최대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해서 이 물량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1주택자에 대해서는 취득세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생애 최초 구입자는 취득세를 아예 면제하거나 1% 단일세율을 적용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위한 TF팀을 즉시 가동해서 충분한 검토와 공론화를 거친 종합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해서 내놓겠습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서 민주화운동이 외국에서 수입돼온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었다, 이렇게 표현해 주셨는데요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민주화운동이 외국에서 수입됐다는 것이 아니고 잘 보세요.<br /><br />민주화운동이 하고 한 번 쉬고 바깥에서 외국 등에서 수입돼온 그 이념이 그 이념에 따른 운동이 민주화운동과 같은 길을 걷게 됐다,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.<br /><br />우리 민주화운동이 수입됐다는 것이 아니고,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러한 이념 투쟁이라고 하는 것도 우리 민주화운동과 결국은 목표를 같이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그것이 사회적으로 좀 받아들여졌다.<br /><br />그러나 우리가 민주화가 되고 문민화가 된 이후에도 그런 이념투쟁들 또 그런 이념에 사로잡힌 운동권에 의해서 우리 사회의 발전에 발목이 잡힌 경우가 많았다,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외국에서 수입된 이념이라고 하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?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모르세요? 80년도에 외국에서 수입된 것들이, 우리나라 바깥에서. 그런 겁니다.<br /><br />저는 여러분들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80년대 그 이념투쟁에 사용된 이념들이 그게 예를 들면 남미의 종속이론도 있을 테고 또 북한에서 수입된 주사파 주체사상 이론도 있을 테고 그런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광주, 전남 방문하셨는데 5·18 관계자분들과 만남이 없어 다소 의미가 좀 옅은 방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봅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지금 여기 전북과 전남 선대위 출범식 때 제가 참석하는 것이 이제 중요 일정이었고요.<br /><br />그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5·18 분향을 막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물리적인 충돌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 앞에서 나왔습니다마는 어차피 공개 일정으로 민주묘역 참배를 하게 될 경우에 또 여기서 저지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고 해서 제가 이번에는 그렇다고 그걸 또 비공개로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이번에는 5.<br /><br />5·18 민주묘역을 안 하고 이제 또 관계자 일부는 또 선대위에서도 뵙고요, 그랬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그건 그냥 의미 그대로입니다.<br /><br />전남대 분원은 아니고요.<br /><br />그것은 보도가 잘못 나간 거고 국립대학 의과대학을 이쪽 광주, 전남 수도권에 제가 방문을 했다가 얘기를 들었는데 죄송한 말씀입니다마는 이 지역에서 순천대 의과대학을 계속 추진을 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순천에 국립대가 있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의과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무슨 국립대를.<br /><br />대규모의 국립대학이 좀 있어야 의과대학이 현실화될 수 있는데 이쪽의 의료시설이 부족하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좀 크게 만들면 되지 않느냐.<br /><br />그래서 참석하시는 분들이 다 좋은 생각이라고 하셨는데 아마 순천에서는 순천대 의과대학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제가 그건 좀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했고요.<br /><br />전남대 의대 분원을 여기다 만든다는 얘기는 안 했습니다.<br /><br />저는 지금 아까도 위에서 간담회를 하는데 전남 동부권, 여기에 광양, 여수 또 순천. 이 지역에 지금 뭐 산업단지가 대규모로 있고 또 많은 상공인 근로자들, 가족들과 함께 거주를 하고 있는데 의료시설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그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관심 갖고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,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.<br /><br />그 얘기는 당연히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지금 9가지의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가 같으면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정당이 그 당시에 그 9가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을 다 포용할 수는 없는 또 그분들이 선뜻 내키지 않은 정당 아니었습니까? 그렇지만 그래도 민주당의 대척점에 있는 정당으로서 그래도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기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해서 국민의힘이 더 혁신을 하고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거니까 거기서 국민의힘이 그 9가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을 그야말로 다 포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국민의힘에 들어간 것이다, 그런 말씀으로 드린 것입니다.<br /><br />늘 지지율이라는 게 오르고 떨어지고 해나가는 거라 제가 말씀드린 대로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는 전광판 안 본다.<br /><br />그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.<br /><br />글쎄요, 뭐 사법부 판결에 대해서 제가 공적으로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장제원 의원께서 윤핵관인지 여러분...